
2024 파리올림픽, 방송사들은 얼마나 벌었을까요?
보통 ‘올림픽 특수’라고 하는데요,
처참한 시청률
올해는 이 특수라고 하기엔 올림픽 방송이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개막식의 경우 지상파 3사가 0~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대부분 경기 시청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고 하네요😂.
직전 행사였던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합계 시청률 17.2%를 기록했는데, 그것의 약 6분의 1 수준입니다.
올림픽 방송 적자
기사에 따르면 한 연구원은 SBS에 대해 “올림픽 영향으로 최소 1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를 감안한 SBS의 올 3분기 영업손실 43억원을 예상했고요,
SBS의 목표주가도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거액을 들여 중계권을 확보한 방송사들은 어떡하죠?
방송 3사의 공동 생중계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거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올림픽 중계권
올림픽 중계권료는 대외비로 알려졌지만 한화로는 1조원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림픽 중계료를 비싼 돈을 주고 사서, 광고 판매로 이를 상쇄하는 구조인데요,
하지만 올림픽 시청률이 이렇게 크게 부진하니 광고 매출로 수익을 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 많이 떨어져
이건 사실 국내 상황 뿐만이 아닌데요,
해외에서 조차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7월 올림픽에 대한 전 세계 검색량은 가장 검색량이 많을 때를 100으로 두고 본다면, 24로 하계 올림픽 기준 역대 최저치입니다.
2008년 올림픽 100이었고,
2012년 62,
2016년 73,
2021년 39 등이었습니다.
24라니 파리올림픽은 정말 많이 내려갔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른 SNS 등 볼거리에 더 관심이 많아지고, 올림픽 자체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걸까요?
저만해도, 올해는 그렇게 올림픽을 많이 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세계정세가 전쟁이다 불황이다 복잡하고 불안하니 더 올림픽을 즐기지 못한 것도 같네요😥
[참고기사]
“시청률 0%, 터질게 터졌다” 충격의 100억 적자 사태…방송 ‘발칵’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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